감 독 : 토니 스콧
출 연 : 진 핵크만, 덴젤 워싱턴, 조지 드 준자, 비고 모텐슨,
등 급 : 고등학생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 115분
제작일 : 1996.2.7 스타맥스
러시아에서 발생한 내전을 틈타 구소련 강경파 군부 지도자 라첸코는 핵미사일 기지를 포함하여
군통수권 일부를 장악한 뒤 미국 본토를 위협하는 3차대전 시나리오를 구상중이다.
미 국방성은 라첸코가 핵미사일 암호를 수중에 넣기 전에 그의 전쟁 의지를 제압해야 하는 위기
에 빠진다. 마침내 램지함장의 지휘하에 핵잠수함 알라바마호의 출정이 시작되고 러시아의 핵미
사일 기지 근해로 접근하던 중러시아 잠수함의 어뢰공격을 받게 된다.
이 영화는 주연하는 두 배우보다 제작진이 훨씬 쟁쟁하다. 감독은 <탑건>, <트루 로맨스>의 토
니 스코트, 제작은 돈 심슨과 제리 브룩 하이머, 거기에 한스 짐머가 음악을 맡았다. 미소간의
대립을 배경으로 밀폐된 잠수함속에서 덴젤 워싱턴과 진 핵크만이 연기대결을 벌인다.
우리 영화 <유령>과 비슷한 스토리에 인물 설정까지 닮은 꼴. 실전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함장
과 합리적이며 원칙에 철저한 젊은 부함장이 세계 최고의 핵잠수함 알라바마 호에서 맞부닥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