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도둑과 시인 > 한국비디오

감 독 : 진유영
주 연 : 최재성. 강문영. 김규철, 박상민
등 급 : 연소자 관람불가
상영시간 : 106분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은 배우출신의 감독 진유영의 작품. 회색빛으로 가득찬 20층 고층빌딩의 옥상
에서 두사람은 묘한 인연으로 만나는데... 한건 크게하려는 도둑 도우를 방해하는 시인 빈하.
빈하가 실연에 못이겨 하려는 자살을 방해하는 도우 이 급박한 상황에서 둘은 타협을 보고 빈하
는 도우에 이끌려 그곳을 떠난다. 그리고 도둑질하다 만난 도우의 애인 채민이 셋은 세상의 주목을
끌며 여행을 떠난다. 이제 그들은 각각 채민의 장래를 위해서 도우는 손을 씻고 빈하는 연인
혜미를 자신의 은퇴작으로 결정하고 해미의 결혼식장에 잠입한 그들은 경찰의 포위망을 뚫지 못
하고 다시 처음 만난 옥상 끝에 서는데... 설정과 줄거리는 흥미롭지만 연출력 부족이 작품을 어떻
게 망치는지를 여실히 증명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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