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독 : 하라다 마사토,
출 연 : 야쿠쇼 코지, 나카다이 다츠야,
등 급 : 15세 이용가
상영시간 : 114분
제작일 : 2001.4.2 우일
비리와 부패로 물든 일본열도가 침몰한다!
대 일본 주식회사와의 전쟁!
1997년 일본 경제는 사상 최대의 금융스캔들을 경험한다. 마루노 증권과 거물 총회꾼의 부정거래
가 발각된 것이다. 정부는 금융기관에 대한 대대적 사찰을 선포한다. ACB(아시히 중앙은행) 역
시 총회꾼에게 3천억엔을 부정대출 해줬음이 밝혀지고 검찰은 ACB에 대한 전면수사를 시작한다.
이 모든 비리의 온상은 은행의 실세이자 최고 고문인 사사키였다. 그를 필두로 한 간부진은 대장
성에 대한 뇌물과 언론의 표면적 무마를 시도한다.
하지만 그때 네 명의 중간 간부들이 대항한다. 기획부의 기타노, 가타야마, 이시이, 마쓰하라 등
의 ‘4인조’. 이들은 새로운 행장을 선출하고 불법대출에 대한 진상위원회를 결성한다.
한편 기타노의 장인인 사시키는 그들에게 무언의 압력을 보내고 야쿠자를 내세워 총회꾼들을 협
박한다.
세계 최초로 시도된 초대형 금융스캔들 블록버스터로 일본의 존 그리샴으로 불리는 다카스기 료
의 실화소설을 영화화했다. 특히 <쉘 위 댄스> <실락원> <우나기>의 일본 국민배우 야쿠쇼 코지
와 <카게무샤> <라쇼몽> <난> 등 일본영화의 살아있는 전설 나카다이 다쓰야의 연기대결이 볼만
하다.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 일본 내 23개 영화상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