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식스나인 > 한국비디오

감 독 : 이정국
출 연 : 홍경인,신현준,최선미,박근형,강미정,허기호
등 급 : 연불
상영시간 : 101분

제하(신현준)는 방송국 PD 출신으로 정보밀매업자로 뉴스나 신문에서는 보여주지도, 말하지도 않는 사회의 구석구석에 카메라를 들이대는 일을 하고 있다. 그러던 중 안검사의 의뢰로 컴퓨터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만드는, 자칭 '어둠의 메시아'라는 해커를 추적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바이러스 프로그램 속의 모델 미니를 발견하게 된다. 미니는 자신의 아름다운 육체를 자랑하고 싶어하는 노출광이자 포르노 배우 지망생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영상 이력서가 무단 사용된 것을 알고 제하의 일에 적극 협조한다. 제하는 천방지축인 미니와 함께 추적을 계속하여 마침내 해커인 석기(홍경인)를 찾아내는데 성공한다. 범법자임은 분명하나 흥미롭고 천재적인 인물 석기. 한편 안검사는 제하를 미행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제하를 따돌리고 혼자 석기를 체포하려 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제하는 미리 석기를 빼돌려 버린다. 이유있는 불만을 가진 남자, 제하! 포르노 배우 지망생인 미니! 따분한 오후가 싫어, 무언가 저질러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싶은 남자, 석기! 서로를 몰랐던 이 세사람은 졸지에 한 배를 타게 되면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포르노 채널 '식스나인(69)'을 만드는데...


"포르노를 통해 세상을 정화하겠다"는 황당하기 그지없는 주인공들의 재기발랄한 활약상은 반복
되는 일상사에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충분히 자극적이고 파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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